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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클라우드 동향/3월③] 너도나도 외치는 ‘VM웨어 대안’…가상화 미래는 어디?

by 해봄544 2025. 3. 26.

https://www.ddaily.co.kr/page/view/2025031611074858547 

 

[주간 클라우드 동향/3월③] 너도나도 외치는 ‘VM웨어 대안’…가상화 미래는 어디?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서버 가상화 시장 최강자 VM웨어를 인수한 브로드컴이 가격 인상 정책을 단행한 이후, 최근까지 많은 기업들이 탈VM웨어를 시도하고 있는데요. 프라이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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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서버 가상화 시장 최강자 VM웨어를 인수한 브로드컴이 가격 인상 정책을 단행한 이후, 최근까지 많은 기업들이 탈VM웨어를 시도하고 있는데요.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장에서 공고한 지위를 굳히고 있는 VM웨어의 아성을 넘어서기 어렵다보니, 대체제를 찾는 일은 아직도 쉽지 않은 실정입니다.


리미니스트리트가 올해 1월 발표한 ‘VM웨어에 대한 통찰력과 전략: 변화하는 하이퍼바이저 시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VM웨어 고객 10명 중 9명 이상이 향후 12~18개월 이내 가격 인상을 예상하는 가운데, 고객사 대다수가 대체 하이퍼바이저 도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특히 응답자 98%가 VM웨어 환경 일부에 대해 대안을 사용하거나 사용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가 바로 VM웨어의 대안”이라며 자신감을 보이는 곳들이 많습니다. 그 중 하나로 글로벌 오픈소스 솔루션 기업 레드햇은 지난 1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레드햇 컨테이너 데이’ 행사를 진행하면서 쿠버네티스 기반 가상화 기술을 통해 기존 가상화 시장 판도를 바꾼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당시 한국레드햇 변현창 상무는 “2024년 CNCF(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재단)에서 가장 많은 개발자 기여가 있었던 프로젝트 중 쿠버네티스가 1위, 오픈텔레메트리 2위, 쿠베버트(KubeVirt)가 3위를 차지했다”며 “앞으로의 가상화는 쿠버네티스로 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특히 “VM웨어가 브로드컴에 인수되자마자 CNCF에서 쿠베버트를 인큐베이팅 프로젝트로 지정했다”며 가상화 시장이 오픈소스 생태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실제 CNCF 설문조사에 따르면, 조사에 응한 사용자의 58%는 기존 가상머신(VM)을 컨테이너 혹은 쿠버네티스 환경에서 운영하겠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기존 온프레미스 기반에서 구동되던 VM을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에서 도입하겠다는 뜻이죠. 레드햇은 VM웨어 솔루션에서 레드햇 오픈시프트 가상화 플랫폼으로 VM을 마이그레이션하도록 돕는 자동화 도구들을 출시하면서, VM웨어 대체수요를 적극 공략하고 있습니다.


브로드컴의 급격한 가격 인상으로 인해 비용 부담이 더 크게 다가오는 중견·중소기업(SMB)들의 경우 더욱 절실하게 VM웨어 대체제를 찾아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6일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된 ‘상포 a클라우드 파트너 초청 세미나’에서 얀시(Yancy) 상포테크놀로지 한국·일본 총괄은 브로드컴의 VM웨어 인수 후 서비스 공백이 생긴 국내 SMB 대체 가상화 시장이 2024년 약 300억원, 2025년 900억원, 2026년 1500억원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상포는 VM웨어 대비 저렴한 가격에 영구 라이선스 방식 클라우드 솔루션을 선보이며 대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오케스트로가 탈VM웨어 움직임을 적극적으로 유인하고 있는데요. 자체 서버 가상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의 영구 라이선스 제공 및 무중단 마이그레이션을 내세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케스트로에 따르면 국가정보자원관리원·한국지역정보개발원 등 중앙행정기관과 다수 지방자치단체, 제1금융권 및 민간 그룹사 등 국내 가상화 SW 중 가장 많은 윈백(Win-back) 레퍼런스를 확보했다고도 하네요.


물론 기업 고객 입장에서 VM웨어를 대체하기란 결코 쉬운 작업이 아닙니다. 업계에선 VM웨어 대체 움직임이 단기간 내 확산되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국내외 경기가 장기 저성장에 접어들며 경영 운신의 폭이 줄어들고 있는 만큼, 전면적인 대체 작업에 소요되는 초기 비용을 감당하는 것 자체가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전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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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컴의 가격 인상으로 VMware의 대체품을 찾는 it 업계의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많은 기업들이 기존의 VM을 새로운 컨테이너 환경으로 옮기려고 한다. 이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레드헷은 이러한 변화를 기회로 삼아, VMware 사용자들이 자사의 오픈시프트 플랫폼으로 쉽게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를 제공하고 있다.

오픈 시프트(Openshift) 란
레드헷에서 제공하는 컨테이너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1. 컨테이너 기반: Docker, K8s를 기업 환경에 맞게 통합하여 제공
2.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배포: 다양한 인프라(온프레미스, 퍼블릭 클라우드 등) 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쉽고 빠르게 구축, 개발, 배포 할 수 있다.
3. DevOps 지원: Git, Jenkins를 통한 CI/CD 구성을 지원하며, 개발/스테이징 ㅗ한경에서 빌트 ,테스트, 배포를 자동화 한다.
4. 확장성: 부하 상황에 따라 Auto Scaler를 통해 자동으로 확장 가능
5. 모니터링: 애플리케이션 로그, Pod CPU, 메모리 모니터링 제공